전주에서 한 중학생이 담을 넘다 맨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근영여고 부근에서 담을 넘던 A(10대)군이 맨홀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완산119구조대(대장 이형규)는 각종 안전장구류를 착용하고 신속하게 맨홀 내 진입해 부목 등으로 A군을 응급처치했다.
이후 다목적 들것 및 맨홀구조 기구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A(10대)군은 학교 담장을 넘다가 착지를 하던 중 맨홀 뚜껑이 충격을 이기지 못해 열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허리와 다리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