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군은 올해 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창 남계지구에 57농가가 참여하는 55ha 규모의 농지를 친환경 쌀생산 농업지구로 육성ㆍ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550㎡의 우렁이 종패 사육시설과 광역방제기, 133㎡규모의 농산물예냉시설 등 11종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과 장비가 대폭 지원된다.
군은 이외에도 그동안 금과, 인계, 구림면 등 3개지구에 17억 5000만원을 들여 무농약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117ha규모의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다.
먼저 2002년 금과 방성지구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0ha 규모로 배와 쌀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했으며, 이듬해인 2003년에는 인계 노동지구에 2억5000만원을 들여 25ha 규모의 쌀 생산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한데 이어 2008년 구림 구산지구에 5억원을 투입 32ha 규모의 상추와 쌀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한 것.
군은 이외에도 앞으로 친환경인증면적을 현재의 200ha에서 300ha로 확대해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로 장류와 장수지역 이미지를 한층 제고시킴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고 어려운 농업ㆍ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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