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7:09 (목)
부안군, "제128주년 동학혁명 백산대회" 기념 동학정신 선양사업 추진
상태바
부안군, "제128주년 동학혁명 백산대회" 기념 동학정신 선양사업 추진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2.04.28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대면 홍보 . 학생 창의 프로그램 지원

부안군과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배의명)는 제128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를 기념하여 비대면 홍보와 학생 창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하여 동학의 정신을 선양하기로 하였다. 비대면 홍보는 군청 대형 현수막, 백산성 깃발 꼿기, 백산면 소재지 배너기와 현수막을 게첨한다. 또한 백산 중?고등학교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 학교에 물들다”의 학생 창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산고등학교(교장 이용범)에서는  5월 2일 ??내가만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동학농민혁명 굿즈제작, 동학벽화그리기, 농민군 재현행사 등??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백산중학교(교장 최수완)에서는 ??백산대회 동학농민혁명 백일장 대회, 동학농민혁명 12개조 규율관련 포스터&만화 제작??학교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백산대회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부안역사문화관에서 9월~10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금번 기획전시를 통해서 부안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를 알리고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5월1일 9시 백산성에서 기념식 대신 희망하는 사람이 모여 묵념과 헌화로 진행하지만 백산고등학교, 백산중학교의 학생 창의활동 프로그램운영 지원과 부안군미술협회의 ‘백산대회’ 기획 전시 사업 지원으로 동학정신 선양사업을 더욱 의미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대규모의 군중이 혁명군으로 조직화 되고, 사대명의(강령)와 격문, 군율을 선포하고 관군을 격파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오지영의 『동학사』에는 백산대회에 대해서 “동학농민군이 고부관아를 점령한 후 백산으로 돌아와ㅏ 다시 봉기의 뜻을 널리 알리니, 호남은 물론 전국이 백산을 중심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백산은 동학농민군이 머물렀던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당시 백산에 모인 주요 인물은 전봉준?손화중?김개남?김덕명?최경선 등 동학농민혁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끈 다섯 지도자였다.”라고 정리하였다.

부안=이헌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