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7:48 (금)
[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하는 문제, 비수술적 치료 가능할까?
상태바
[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하는 문제, 비수술적 치료 가능할까?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2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올한방병원 본점 임용석 병원장
미올한방병원 본점 임용석 병원장

서울대 근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허리와 어깨와 같은 부위가 자주 아파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큰 이상이라 생각하지 않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정도로 조치를 취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져 치료를 고려하게 됐다.

허리, 어깨, 목과 같은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은 질환으로 가는 입구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한 부분이다.

해당 증상은 현대인들이라면 다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다는 생각으로 초기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통증이 심화되고 질환으로 상태가 악화되는 부분을 간과한 위험한 대처라고 할 수 있다.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해당 부위의 균형이 어긋나 잘못되어 있음을 몸이 알려주는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번지지 않도록, 통증이 나타나는 초기에 교정하고 치료할 수 잇도록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신체가 불균형해지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잘못된 자세에서 찾을 수 있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는 자세는 척추를 포함하고 있는 허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어깨와 목 부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심할 경우에는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분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신체의 어긋난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치료법인 도수치료나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한의학적 접근법인 추나요법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신체를 면밀하게 진단해 문제가 있는 부위를 찾아내고, 해당 부위의 통증을 다스리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어긋나있는 신체의 균형을 되찾아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수치료나 추나요법을 받고자 한다면 주의할 점이 있다. 사람마다 신체 체질이 다르고, 건강 상태, 현재 균형이 어긋난 정도와 통증의 세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면밀하게 진단받고 자신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되찾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글 : 미올한방병원 본점 임용석 병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