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소외계층의 질병관리 및 예방에 이르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다문화가족 156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우선 가정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 기초조사를 실시, 가족 구성원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21명을 멘토로 지정,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의료관계자와의 정기적인 건강관리 간담회를 갖고 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임산부 영유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자매결연사업, 생활안정지원사업, 한글교육 등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연계, 다각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건강관리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보건서비스 발굴로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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