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제시는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익산 왕궁지역만 거론해왔으나 지난해 4월 1일 김제시 용지지역에 AI가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축산시설단지가 들어서 있는 용지지역을 새만금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한 33개 과제 중 우선순위 과제에 ‘왕궁·용지지역 수질개선대책’이 포함돼 앞으로 정부 주관하에 용지지역의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만금 수질오염을 해소할 수 있는 용지지역 축산단지 환경개선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증설사업 등 4가지 사업을 건의해 방문단으로부터 긍정적 답변과 향후 용지지역 환경 개선 대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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