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자·절충식 개발 등 추진방식 종합적 고려
문택규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군산시 숙원사업인 ‘복합종합터미널 신축 유치’를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75년 지어진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인근에 위치한 군산시외터미널은 민선 6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도 실현되지 못해 현재까지 군산시의 행정력에 아쉬움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이후 버스터미널의 신축이전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책마련은 여전히 희망고문으로 전락됐다”며 “버스터미널 문제의 핵심은 최소시설 규모조차 미치지 못하는 협소하고 낙후한 이미지로 군산의 망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복합종합터미널 개발방식은 공영개발, 민자개발, 민·관 절충식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에 따른 군산시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군산시의 행정절차와 제반 절차 이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주민 불편, 도심 공동화 등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주변지역 상생발전 용역’을 추진해 군산을 보다 쾌적한 도시이미지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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