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도내에는 강풍이 불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던 가운데 곳곳서 산불이 발생했다.
8일 오후 5시 5분께 고창군 성송면 송산마을 뒷산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대원 26명을 긴급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임야 0.09ha와 소나무 30주 등이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에는 남원시 산내면 상황마을 뒷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대원 129명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이 불로 임야 0.09ha와 소나무 20주가 소실됐다.
이어 9일 남원에서 또 산불이 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남원시 아영면 봉대마을 앞 야산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0.2ha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두렁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한 발생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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