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이 매주 수요일 ‘집중 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읍에 따르면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2시까지를 ‘집중 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시가지 정비에 나선다.
30일에는 군청 건설교통과, 환경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쌍다리-터미널까지 약1.5km에 이르는 시가지를 중심으로 인도 및 도로변에 흩날려 있는 낙엽 정비를 비롯해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섰다.
쌍다리-터미널까지의 구간은 읍 소재지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들을 비롯해 외부인들의 통행이 잦아 특히 주변 정리가 필요한 거리로 꼽힌다.
캠페인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쓰레기 집중 수거와 더불어 ‘쓰레기 3NO(안버리기 안태우기 안묻기)’ 캠페인도 함께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상화 진안읍장은 “진안군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진안읍 시가지를 깨끗하게 관리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다”며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집중 청소의 날에 주민들도 함께 동참해 깨끗한 진안읍 만들기에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