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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꽃가루‧미세먼지 증가하는 봄, 알레르기성 아토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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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꽃가루‧미세먼지 증가하는 봄, 알레르기성 아토피 주의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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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대표원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봄철에는 꽃가루가 날리고 미세먼지가 극성이면서 봄이 오는 것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특히 봄철에 발생하는 흔한 알레르기성 질환 중 하나로 보통 유아기에 발생해 나이가 들면서 성인이 되면 없어지기도 하지만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주거환경, 환경호르몬 등 많은 요인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감기처럼 잠깐 걸렸다 낫는 것이 아니고 불편한 증상을 치료하면서 꾸준히 면역력이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장기간의 치료와 관리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은 가려움증으로 목과 이마, 눈 주위 등에 흔히 발생하며,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게 되면 진물과 각질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고통을 주기도 한다.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없애는 치료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 피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몸 전체의 면역체계의 불안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한약과 약침 치료 등을 병행한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치료로 체질 개선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주며, 약침 치료는 직접 아토피 환부 진행함으로 외부 병변의 개선을 도모한다.

봄에는 황사 및 미세먼지 등이 피부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아 위생을 떨어트려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때 아토피의 염증과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가급적 빨리 얼굴과 손 등을 깨끗이 씻어 몸에 붙어 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건조한 실내 공기는 피부와 호흡기에 점막을 마르게 하여 여러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봄철에는 실내 습도를 50%~55%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글 :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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