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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신 제모, 피부 상태 파악과 부위별 계획 세워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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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신 제모, 피부 상태 파악과 부위별 계획 세워 진행해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2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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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타일나인의원 김영민 원장
유스타일나인의원 김영민 원장

일반적으로 제모는 면도기나 왁스 등 제품을 이용해 스스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경우, 가려움증이나 통증, 모낭염과 색소침착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의료적 방법을 통한 제모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는 레이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자가 제모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반영구적 결과를 도모할 수 있다.

모든 경우가 그렇지만, 모량이 많아 전신제모가 필요한 경우에는 더욱 시술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차에 따라서 피부톤이나 각 부위마다 털이 자라고 있는 면적과 양, 굵기, 깊이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

시술 부위 별로 털의 특성에 따라 파장이 다른 레이저를 사용하여 시술하고 레이저의 세기, 작용시간, 작용깊이 등을 조절하여 부위마다 사용해야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종아리나 팔 하완제모의 경우에는 굵고 검은 털을 갖고 있기 때문에 레이저가 적합하다. 반면 허벅지제모나 팔 상완제모의 경우에는 털이 가늘고 옅어 제모를 더 많이 해야 한다. 이 부위의 털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 재발모율이 낮은 편이다.

또한 넓은 부위는 제모 초기에는 레이저의 공격을 덜 받은 모낭의 털이 듬성듬성 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시술 횟수가 반복될수록 모낭이 전체적으로 공격을 받게 되어 고른 제모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술했듯이 시술 부위의 피부 및 털 상태 확인을 면밀히 파악한 뒤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차에 따른 피부의 색이나 털의 굵기, 밀도, 깊이 등을 면밀히 상담한 뒤 계획을 세워야  부작용을 줄이고 결과에 있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글 : 유스타일나인의원 김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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