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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각 시도당 25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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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각 시도당 25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3.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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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당 기일 내 구성, 2030세대·여성 등 호기

민주당 전북도당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지침에 따라 다음 주까지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조오섭 대변인은 전날 각 시도당에 25명 이내 규모의 공관위를 오는 25일까지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여성이 50% 이상 참여하고, 당 외부 인원도 30% 이상 포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최근 트랜드에 부합해 2030 청년세대, 여성, 장애인 등의 참여가 가시화 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17일 통화에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작업이 진행돼 업무가 과중하지만,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기한 내 공천관리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관위가 구성되면,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경선 방식과 일정 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공천 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정치권은 중앙당 공관위가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25일을 기점으로 출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당연직 비대위원인 신임 원내대표가 포함돼야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비대위 구성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중앙당 공관위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공천 심사 체제에 돌입해 4월 중순까지 단수·경선 지역 선정을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략공천위원회도 함께 가동돼 광역단체장의 경우 어느 지역이 전략공천 지역이 될지 향후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적합한 범죄 경력이나 신상 의혹 등을 가진 출마자들을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각 시·도당별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 2.0 시대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참신한 인재가 등용되기를 기대했다.

민주당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경북 등 취약지역은 전략공천하고, 경쟁이 치열한 호남, 수도권 등은 경선을 택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당 비대위 위원 중 청와대 책임 있는 인사의 배제, 호남 인사 공천 신중 등 공천과 관련된 얘기들이 흘러 나와 향후 전통적 지지 지역인 전북의 경우 어떤 방향이나 지침이 정해질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은 2030청년과 여성이 중심이 된 온라인 신규 입당자가 최근 7일새 11만명이 넘어 선 것으로 알려져 청년세대와 여성이 민주당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북의 경우, 시군 의원, 도의원, 지자체단체장 등에 청년세대와 여성들이 과거보다 더 많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모 씨는 ”청년이나 여성 출마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런 현상을 대비해 일찍부터 참신하고 유능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풍토가 마련돼야 할 것“이란 의견을 내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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