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14일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SGI서울보증은 서민과 기업의 경제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보증회사로 지난 1969년 설립돼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종완 광주호남본부장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추위까지 더해진 탓에 소외계층은 이번 겨울을 더욱 힘들게 느끼셨을 것 같다. 이번 기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봄처럼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기후변화센터 기부, 문화예술단체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 중이며, 지난해 군산시에 1,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는 군산남중·군산고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주중 대사관 재경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2020년 12월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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