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하는 14개 작은도서관 중 상동·수목토·옹달샘·수성·꿈꾸는 작은도서관이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 주관 2022년 방과 후 마을학교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5개 작은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8개 과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우미아파트 관리동 2층에 소재한 상동 작은도서관은 ▲하브루타 ▲한국사 ▲영어회화 24절기 책 만들기 등 4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토 작은도서관은 ▲공예공작소 ▲창의수학 ▲나도 작가예요 등 3과목, 옹달샘 작은도서관은 ▲손으로 만드는 우리 문화재 ▲우리의 음식 ▲놀이 체육 ▲그림책 만들기 등 4과목을 운영한다.
수성 작은도서관은 ▲동네 한 바퀴 ▲드로잉클래스 ▲한국사 ▲보드게임 등 4과목,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3D펜 ▲프라모델 ▲공예 놀이터 등 3과목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도서관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도서관사업소(539-64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정읍시 작은 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작은도서관은 방과 후 마을학교와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200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