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 대상 지역적응교육 제공 및 안정적인 자립 기반 도와
전북도가 17일 전주YMCA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해 “전북하나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 갔다.
전북하나센터는 도내에 거주하는 540여명의 탈북민들에게 지역적응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교육 및 진학을 비롯해 △진로 및 취업지원 △사회보장제도교육 △심리정서 안정지원사업 △법률지원사업 △지역주민교류사업 △인권교육 △가족통합 △사회적응지원사업 등 다방면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현 센터장은 “전북하나센터는 시대변화에 따른 북한이탈주민 정책 방향에 맞추어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영상축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따뜻한 둥지, 전북하나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며 “북한이탈주민은 통일의 씨앗이고 전북하나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잘 도와 통일을 씨앗을 꽃 피우는데 크게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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