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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레이스, 공식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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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레이스, 공식 선거운동 돌입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2.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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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외연 확장, 전북 공략 최대 관심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레이스가 15일부터 3월 8일 자정까지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실감 나는 대선 정국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야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은 지난 13일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야 각 정당은 인적 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힘을 쏟을 예정이며, 21일 1차 TV토론을 비롯 25일, 3월 2일 세 번의 TV토론에서 후보들은 검증에 나선다.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 대전, 서울을 올라오는 경부선 코스로 움직이고,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 대구 등을 거쳐 부산으로 내려가는 이 후보와 반대의 동선이 될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엔 유세차량을 동원해 길거리 유세, 로고송 방영 등 후보의 홍보를 극대화하고 지지세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를 실시하고, 28일은 투표용지를 인쇄할 예정이어서 야권 단일화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3월 4일과 5일은 전국 지정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대선 선거 당일인 9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 때 코로나 확진자에 한해 당일 7시 30분까지 연장 투표가 가능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 이를 대비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여당 후보로서 문재인정부의 공을 계승하고 과를 보완하며, 잘못은 바로 잡겠다며 안정적 국정운영을 호소하고, 야당 후보인 윤석열 후보, 심상정 후보, 안철수 후보는 정부정책을 비판하며, 정권교체에 편승하고 있다.

특히 안 후보는 13일 윤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방안으로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제안해 놓고 있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대응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도내 대선 분위기는 이·윤 후보의 박빙 지지율에 따라 주목도가 더 높아져 전북표심 공략에 대한 치열한 혈투와 구애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선대위는 15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김성주 도당위원장과 김세은 공동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승리를 위한 기자회견문 낭독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대위는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동행의원, 선대위 당직자 등이 함께 해 이날 오전 전라감영 입구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전북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동행에 나선다.

홍영표 민주당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3일“전북에서 중도층의 투표참여를 이끌어 90%가 넘는 압도적 지지율을 얻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조수진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은 9일 "호남에서 윤석열 후보의 25% 득표율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해 추후 양당의 득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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