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중학교(교장 김선애)는 올 고교입시에서 졸업 예비생 30명 중 13명이 전주시 일반계고에 합격하였으며, 전주시 전문계고에 6명, 줄포자동차고 1명, 한국마사고등학교 2명 등 전문계고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여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진학지도로 학부모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해 연말 바른 인성 함양 및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 전인교육을 위해 태권도부를 창단한 바 있는 삼례중학교(교장 홍윤기)는 지난해에 이어 2009학년도 전주시 일반계 고등학교 입시에서도 180점 만점에 170점 이상의 고득점자 2명을 비롯하여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학력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일궈냈다.
이러한 교육적 성과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주체들이 힘을 모은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우중(교장 박기현) 역시 2009학년도 고입선발고사에서 3학년 재적인원 60명 중 전주시 인문계 고등학교에 24명이 지원하여 23명이 합격하였으며, 비평준화 지역 일반 계 및 전문계 고등학교는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진학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같은 진학 결과는 지난해 3월 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입시 설명회를 개최 학부모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데다, 입시에서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은 방학 후 맞춤형 교육으로 정규 수업이 끝난 후 4교시를 편성하여 10월까지 실시해 지속적인 실력 향상을 도모한 것이 주효했다는 자체 평가다.
또 구이중학교(교장 유명옥)도 3학년 41명중 15명의 학생이 전주 인문계고등학교에 합격하는 등, 전주시내 고등학교에만 26명이 합격하여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학생지도를 도맡아 지도해왔던 김광석 학년주임은 학교장의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는 학교와 이를 뒷받침해주는 교사’의 평소 교육철학이 맺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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