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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파마텍, 새만금 산단에 195억 원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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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파마텍, 새만금 산단에 195억 원 규모 투자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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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78억 원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협약 체결
제4공장 올 6월 착공...의약품·진단용 의료기기 등 사업 다각화
70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

전북도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6일 군산 은파 팰리스 호텔에서 의료기기·의약품 제조 기업인 ㈜풍림파마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풍림파마텍(대표이사 조희민)은 새만금 산단에 195억원을 투자해 안과용 제재, 히알루론산·콜라겐 골관절염 치료제, 화상 콜라겐 치료제 등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제4공장을 건설하고 7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업체는 앞서, 지난 2018년 6월 178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산단 제1공구에 의료용품 등을 제조하는 제3공장 건설했다. 현재 60여 명을 신규 고용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도 정무부시사를 비롯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조현찬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원활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풍림파마텍의 추가 투자는 신항만, 국제공항, 철도 등 속도감 있게 조성되고 있는 핵심 기반시설(인프라)과 제3공장과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이사는 “전북도·새만금청·군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새만금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다시 한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제4공장 투자를 발판으로 각종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K-방역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린 풍림파마텍의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풍림파마텍이 의약품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만금 산단에 다시 한번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고, 제4공장 설립에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풍림파마텍이 첨단 의료기기 및 의약품 생산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의료기기 제조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풍림파마텍은 지난 1999년 설립돼 본사 및 제1·2공장은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제3공장은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이다.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제조해 제약업체·병원 등 국내 약 7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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