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격 하락한 양파,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무, 대파 6개 품목
전북도가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6개품목(양파,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무, 대파)을 출하한 농업인 760농가에 27억49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품목별 기준가격과 지원품목 및 지원단가를 확정했다.
지원이 결정된 품목별 세부내역은 ▲양파 432농가 22억2600만원 ▲건고추 70농가 700만원 ▲생강 128농가 3억3000만원 ▲노지감자 86농가 1억원 ▲가을무 33농가 8400만원 ▲대파 11농가 200만원 지원을 각각 결정했다.
도는 시·군과 협조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다.
대상품목의 주 출하기 동안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전광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