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억원 투입,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완료
군산 말랭이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말랭이마을 조성사업은 신흥동 일원 1만㎡에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전시관 8동, 레지던스 9동, 서비스공간 8동을 지난해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2014년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7년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0년 건축물을 준공하고 지난해 김수미길, 소리공간, 전시체험시설 등 전체 사업을 완공했다.
이에 레지던스 작가가 7개소 13명이 입주중에 있으며 오는 2월 초 전시체험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시설물 보강 및 레지던스 생활 편익을 지원하고 마을 장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식 가옥 출구를 말랭이 마을 어귀마당으로 변경해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월명산 전망대까지 완공되면 군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체험과 전시를 동시에 경험하며 요즘 트렌드에 맞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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