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과 연대하는 범노동 통합 위원회
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상임위원장 김주영·안호영·신승철)는 5일, 전태일재단에서‘디지털 전환시대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엔 한국노총·민주노총의 전·현직 위원장과 노동존중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위원장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선 아르바이트 노동자, 경비노동자 등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의 어려움과 차별에 대한 생생한 발언을 제시했다. 2부 출범식에선 이재명 후보는 영상축사에서 전태일 열사 52주기를 맞아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송영길 대표는 축사에서“우리가 만들 새로운 정부는 고용의 양과 질을 개선하고, 노동 양극화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철학 있는 정부” 수립과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고 차별 없는 일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 노동자 출신 대통령, 이재명 정부가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주영, 안호영, 신승철 3인 상임위원장은“이재명 후보를 통해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만들어 가자”며,“노동위원회 참여자가 모두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각오로 4기 민주정부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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