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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경탈출 위한 라섹수술, 안전하게 받기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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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경탈출 위한 라섹수술, 안전하게 받기 위한 방법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2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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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울안과 최화수 원장
글로벌서울안과 최화수 원장

미용적 목적 혹은 개인 만족을 위해서 평소에 안경을 쓰다가 불편한 안경이나 렌즈를 벗기 위해 라식, 라섹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분위기다. 여러 수술법과 이후 관리 등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안과 전문의들은 시력 교정술 안과를 선택할 때 먼저 다각적인 라식, 라섹 전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지 살필 것을 권장한다. 각막이나 망막, 시신경, 안압 등 여러 검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이 무엇인지, 부작용 우려가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다.

특히 라섹은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수술 후 잔여 각막량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수술 안정성이 좌우되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잘 알려진 것처럼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과 더불어 시력 교정술의 대명사라고 불릴 정도로 널리 알려진 안과 수술법이다. 각막을 교정해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 착용의 번거로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수능시험 직후 라섹 수술과 라식 수술을 문의하는 예비 대학생 사례도 부지기수인데, 라섹 수술은 라식과 다르게 각막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만 벗겨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 치료용 보호렌즈를 덮는 데 이로 인해 라식 대비 시력 회복이 다소 느리고, 우수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각막 두께가 얇은 일부 고도근시 및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환자들은 조금의 각막량 차이만으로도 수술 방법 및 가능 여부가 결정되므로 수술 후 잔여 각막량을 수술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라섹 중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의 경우 각막 두께 초고해상도 정밀 측정이 가능하며 낮은 통증 및 회복력이 특징이다. 또 가장 좋은 점은 2일 만에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을 할 때 더 빨리 복귀가 가능하다.

이 라섹의 경우 2만2000개 곡면점을 사용해 환자의 눈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부정 난시나 고도 근시도 교정이 가능하다. 또 각막 상피 제거 후 곧바로 자동전송된 데이터를 통해 시력교정모드로 안전한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하다.

이 교정술의 경우 1050Hz 6차원 아이트래커 기능으로 모든 눈의 움직임을 포착해 빠르고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다. 최적의 동공 크기를 마준 후에 동공 중심부 위치에 정확한 추적이 가능한데, 시력의 질을 올릴 수 있고, 웨이브프론트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라섹을 하기 전에는 충분히 생각을 해보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최근에는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치료의 범위가 많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개선된 시력 유지가 어려울 수 있고 각종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다.

수술 초기에 발생 가능한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시력의 질적인 면이 저하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진단 및 케어가 가능한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글로벌서울안과 최화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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