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작품이란 뜻을 지닌 '달작' 회원들의 첫번째 회원전인 '달작 숙녀들'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전주한옥마을 교동미술관 2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2년 검은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와 모란이 포함된 다수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액운을 물리친다는 동물로 새해에 호랑이 그림을 그려 집안에 두거나 선물을 하기도 했다.
또한 모란은 부귀화로 내년에는 코로나19의 액운이 물러가고 부귀를 얻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강소이 작가를 중심으로 한 이번 회원전 작품들은 여성 작가들의 섬세함과 도자기에서 볼 수 없는 색감이 특징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야외나 공원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7080세대들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아톰 조형물도 전시되고 있다.
광주 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인 강소이 작가와 강 작가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강미례, 박윤희, 은서윤 회원이 참여했다. 성탄절 기간 내 전시되는 작품 판매 금액 일부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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