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대행 문용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지역주민대상 직업교육프로그램이 이목을 끌고 있다. 전주비전대는 올해로 3년차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선도형(3유형·87개 자율개선대학 중 15개 대학 선정 지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유일 직업교육거점셈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비전대는 이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대상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대상 취·창업교육 3개 프로그램(네일미용전문가과정-10명, 맞춤형 화장품조제관리사 과정-15명, 반영구미용전문가 과정-10명)과 함께 현재기준 재직자 심화과정 1개 프로그램(미용기능장과정-10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과정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이효숙 교수(미용건강과)는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내 미용산업체 인사들의 열정이 대단해 코로나 19 속에도 밤늦게까지 실습실에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며 "대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뷰티산업에 기대하는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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