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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양한 형태의 불면증,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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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양한 형태의 불면증,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중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0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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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 마인드온정신건강의학과 양정우 대표원장
신논현 마인드온정신건강의학과 양정우 대표원장

보통 불면증이라 하면 잠에 들지 못하는 증상만이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지나치게 일찍 잠에서 깨는 것과 자다 깨는 일이 잦거나 깬 이후 잠에 들지 못하는 것, 잠은 잤지만 개운하지 않고 계속해서 피로한 것까지 모두 불면증의 증상에 해당된다.

또한 밤낮이 바뀐 채 생활하는 것도 불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몸의 생체 시계가 신진대사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고혈압, 당뇨 등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일주일에 3회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정상적인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 과정이 하룻밤 동안 4~5번 반복되는 수면 주기로 구성되는데, 불면증 환자의 경우 뇌 각성이 과잉되어 수면을 취해야 할 밤에 오히려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부교감신경계의 활동은 감소하는 상태가 이뤄진다.

이러다 보니 맥박과 체온, 스트레스 호르몬 등의 신체 대사가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수면 활동에 지장이 생기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자는 동안 뇌 기능의 회복이 저하되어 일상에서 쉽게 피로함을 느낄 수 있으며,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불면증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잡힌 식습관, 안정적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면증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만족스럽지 않은 수면으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수면에 대한 강박증상을 보이기 쉬운데, 이럴 때에는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 의료기관에서는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기타 질환 또는 뇌 신경계의 문제 등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약물치료와 올바른 수면 환경과 수면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한 비약물적 치료를 제안한다.

불면증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평소 잠자리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TV 시청, 과도한 카페인 섭취, 과음 등의 문제를 개선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글 : 신논현 마인드온정신건강의학과 양정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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