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9대 지회장으로 박숙영 ㈜키텍코리아 대표이사(59)가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19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차기 지회장과 제9대 임원(14명) 및 대의원(8명)을 선출했다.
박 당선인은 오랜 세월 유아 교육계에서 활동해오다 지난 2014년에 ㈜키텍코리아의 대표로 취임해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춘 기업 운영으로 도내 영향력있는 환경기업을 이뤄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북교육감 표창, 올해 전라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당선인은 “오랜 세월 동안 전북의 선배 여성기업인들이 단단히 닦아낸 터 위에서 저와 같은 이시대의 여성기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후배 여성기업인들을 위해 선배들이 닦은 터 위에 튼튼한 건물을 세워서 여성 기업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지역 내 여성기업인들을 서로 잇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른 임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 창립 이후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해 리더십스쿨, 여성 CEO 경영연수, 최고 경영자 육성, 여성가장 창업지원 등 도내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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