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2024년까지 장수읍 대성리 일원과 천천면 비룡리 일원에 광역상수도 사업을 추진해 수질 및 수원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불편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장수읍 대성리, 천천리 비룡리 일원은 광역상수도 미공급지역으로 간이상수도를 20년 이상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수질이 우수하지 않고 갈수기와 한파 발생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수군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한 후 지속적으로 환경부 및 전라북도와 논의해왔다.
그 결과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을 위한 사업비 73억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을 실시, 광역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장수읍 대성리 5개 마을, 천천면 비룡리 2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장수읍 대성리, 천천면 비룡리 일원에 상수관로 총 25km를 매설하고 가압장 및 부대시설을 설치해 2025년부터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음용수를 사용할 수 있다.
장영수 군수는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계획부터 사업비 확보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직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사업비를 확보해 장수군민 모두가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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