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업 행정부지사 주도하에 12개 실국장으로 TF팀 긴급 가동
도내 요소수 수급 안정 및 장기화 대비 특별대책 추진
10일 첫 회의 개최 예정, 분야별 요소수 수급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
도내 요소수 수급 안정 및 장기화 대비 특별대책 추진
10일 첫 회의 개최 예정, 분야별 요소수 수급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
전북도가 9일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도내 요소수 수급 상황 점검 및 비상 대응을 위해 TF팀을 긴급 가동했다.
현재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화물트럭 운행 중단 등 물류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 차원의 요소수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하고, 소관 12개 실국장이 참여하는 비상대책 TF를 구성했다.
TF팀은 1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대응전략 수립 총괄 및 회의운영, 정부 동향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실행반은 환경녹지국이 주관으로 요소수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 단속, 행정·공공기관 요소수 필요물량 조사, 요소수 제조사 협의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분야별 소관 실국별로 요소수 수급 현황 및 제고량을 점검하고 안정적 공급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현재 도는 소방차, 구급차 등은 6개월 사용분을 비축하고 있으나, 화물차, 시내버스 등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재고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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