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에서 우선 공급망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최근‘요소수’품귀현상으로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어 산업 전반에 심각한 위기가 고조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안호영 의원(민주당 제6정조위원장)은 4일 오전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요소수’품귀현상에 따른 물류대란 위기상황을 보고하고, 우선“산업용 요소수에 대해 환경부가 기술 검토에 착수한 만큼 차량용으로 전환 공급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요소수 품귀로 만일 화물차가 멈춰서고, 기업들도 운송을 제때 못하면 산업 전반에 파장이 확산된다”며, ”우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비롯해 차량용 요소수는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수출 의무화 조치를 외교적 채널을 통해 중국의 협조를 구하고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상황 점검 및 산업용을 차량용으로 전환을 서둘러 급한 불을 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합리적인 공급을 위해 매점 매석을 방지하는 정부의 법규 정비와 장기적으로 국내 생산체계 등 요소수에 대한 다변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5일 전북지역 내 요소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익산 소재 생산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관내 소방차량과 화물차, 농업용 차량 등 긴급을 요하는 산업에 대해 우선 공급망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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