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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고택문화체험관서 전통문화예술 캠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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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고택문화체험관서 전통문화예술 캠프 열린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11.01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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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26일까지 탈북가정 청소년과 조손가정 청소년 115명 대상

정읍시 산외면 소재 고택문화체험관에서 지역 내 탈북가정 청소년과 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예술 캠프가 열린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한옥마을사람들이 주관하는 캠프는 별이 빛나는 밤, 예스러운 우리들을 주제로 4일부터 26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1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탈북청소년과 조손가정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존감 회복과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대안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15명의 탈북청소년과 조손가정 청소년들은 전통무용과 소리, 미술 등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벌인다.

첫날에는 참가자들이 모둠을 구성해 전통 타악기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고, 소원을 담은 등불 체험을 비롯해 전통음악과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둘째 날에는 긍정의 에너지와 더불어 연대감과 소속감을 안겨주기 위한 커뮤니티댄스를 체험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과 99칸 집으로 불리는 김명관고택(김동수가옥) 등 문화 관광지를 답사한다.

류태영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과 대중들에게 소외되어가는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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