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26일 ‘공유경제 관련 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농촌신활력플러스(이하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사업단 관계자와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도민을 위해 마련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동안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는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형 공유경제 메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유경제 도시 의성’을 비전으로 2018년부터 추진중인 의성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박상우 단장을 초청해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내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원, 임실, 순창, 고창 등 이날 참여한 사업단의 공유경제 사업내용도 함께 나누었다.
간담회에는 지역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외에도 도내 농업과 식품 관련 다양한 기관 실무 담당자와 대표가 참석했다.
남원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이지선 사무국장은 “타임뱅크를 도입한 공유플랫폼(봉사활동을 시간적 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은행처럼 적립·교환하는 방식)플랫폼에 등록하여 은행처럼 적립)을 만들고 싶은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지역에서 공유경제 관련 전문지식을 함께 실력을 키우는 자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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