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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단풍놀이 ‘낙상’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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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단풍놀이 ‘낙상’ 조심
  • 전민일보
  • 승인 2021.10.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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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예쁘게 물들어가는 단풍에 가을 등산을 많이 간다. 이와함께 외상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중 골절로 인한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78.3%라고 한다. 특히 가을철 등산은 습기로 인해 미끄럽기도 하고 떨어진 낙엽으로 인해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낙상을 주의해야 하는데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넘어져 뼈와 근육의 상처를 입는 사고를 말한다. 가을 단풍철은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등산객이 낙상사고를 당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당부된다.

이에 따라 가을 등산을 안전하게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자신의 체력수준에 맞는 산과 코스를 선택한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산과 코스를 선택 시 심한 체력 소모로 인해 사고 날 확률이 높다. 꼭 자신의 체력수준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산과 코스를 선택하여 등산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등산 소요시간을 파악하여 출발한다. 추분 이후 낮길이는 짧아지기 때문에 등산 시작전 소요시간을 파악한 후 너무 늦게 하산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셋째, 산에 오를 때는 신발 끈을 헐겁게, 내려올 때는 꽉 조인다.

이 방법으로 신발을 신는다면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등산 시작 전 3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몸풀기.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면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다섯째, 기본적인 안전용품은 꼭 갖추기. 아무리 낮은 산, 쉬운 코스라도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등산화, 스틱, 가벼운 외투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거리두기’ 산행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하게 명심해야 할 것은 바로 산행 시 거리두기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등산하기, 등산 중에는 어디서든 2m이상 거리 유지하기, 정상부나 쉼터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산행 후 모임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낙상환자 발생 시 응급처지법으로는 환자가 의식이 있을 경우, 심하게 아프고 변형되었다면 골절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환자는 움직이지 않고, 119구급대에 신고 후 전문적인 처치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환자가 의식이 없을 경우,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므로 119구급대를 기다리며 척추손상을 염려하여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호흡이 있다면 환자가 호흡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기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호흡이 없다면 2번의 구조호흡을 한 후 혈액순환을 확인하며 119구급대를 기다린다.

사고 시 팁이 있다면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119산악구조 위치표지판과 스마트폰 GPS앱을 활용하여 구조대에게 위치를 정확하게 통보한다.이로써 등산을 떠나기 전 반드시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해서 즐겁고 건강한 가을 산행을 만끽하길 바란다.

이용일 익산소방서 모현119안전센터장 소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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