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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착공 정치적 논란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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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착공 정치적 논란 없애야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0.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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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반대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기 착공 필요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이‘사업을 언제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정확한 기간이 명시되지 않아 조기착공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김윤덕 의원(전주 갑, 국토위)은 21일, 국정감사에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에게‘새만금 국제공항 사업 종료 기간이 명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정부의 공항 정책이 흔들리고 대형 국책사업의 신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기존계획을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 장관과 본 의원이 6차 공항계획의 내용이 확정되기까지 수차례 만나 기존 기본설계 16개월, 실시설계 15개월이 소요되는 두 가지 설계 절차를 통합해 11개월을 앞당겨 총 설계 기간을 20개월까지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새만금 국제공항(신공항) 건설사업의 경우 국제행사 개최라는 특수성과 예타면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상황에서도 국토부는 ‘2024년 착공-2028년 완공’ 계획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김윤덕 의원은“보통 2년 걸리는 예타를 면제받고도 5년이 지난 뒤에야 착공한다는 계획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얼마 전 「가덕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고, 지역사회에서는 내심 부러우면서도 혹시나 예정되어 있는 새만금 국제공항(신공항)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 나오는 상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우 이미 사업이 궤도에 올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며 특히나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우 여타 신공항보다도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조기 개항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 ‘팩트’ 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형평성으로 보아도 다른 사업들과 동일 선상에서 거론하기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기존계획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 홍준표 의원은 무안공항으로 통합할 것을, 심상정 의원은 지난 9월 전북을 방문해 경제성이 현저히 낮아 새만금 신공항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각각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투자유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접근성의 문제로 국게공항이 부재였음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실제 이러한 이유로 새만금 해외 투자실적 11건의 사업 중 60%이상이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 국제공항’ 설계를 조기에 마감하고 공시할 수 있도록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 추진해 2022년 조기착공, 2026년 개항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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