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체 주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젊은 무주택자들의 경우 청약 가점이 낮고 자금 여력이 부족해 아파트 청약 당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약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완판 됐고 6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난 8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서 분양한 오피스텔도 완판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주요 지역의 주거형 오피스텔 매매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 마곡지구,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등이 그 예이다.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청약통장 없이도 추첨제를 통해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무주택자들에게 대안 주거시설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선보이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판상형, ‘ㄷ’ 자형 및 아일랜드 식 주방, 2개 화장실, 최신 인테리어 설계 등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최근 인천 부평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중인 ‘월드메르디앙 부평’ 역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부평’은 지하 1층~지상 19층 2개 동, 오피스텔 170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은 △39㎡ 34호실 △60㎡ 68호실 △63㎡ 34호실 △66㎡ 34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의 특장점은 무엇보다도 차별화된 설계 및 내부공간을 선보여 기존 소형 오피스텔에서는 누리기 힘든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4베이 구조 및 2~3룸 설계뿐 아니라 넓은 펜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상품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실거주용 오피스텔을 찾는 신혼부부, 젊은 1~2인 가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변환경은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복지센터 및 롯데슈퍼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아이즈빌아울렛 등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청천고등학교가 있고 반경 1km 이내 초등학교(3개소) 및 중학교(1개소)가 있어 학군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특화설계를 통한 차별화 포인트로 실수요자는 물론 단지 인근 부평국가산업단지, 한국지엠부평공장, 청천공단 등 2만8천여명의 종사자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임대 운영이 가능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분양 상담 및 문의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