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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 민주적 교육과정수립 우선조건으로 자율성 회복·확대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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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 민주적 교육과정수립 우선조건으로 자율성 회복·확대 꼽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0.06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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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과 학부모 등이 민주적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서 교육과정 자율성회복 및 확대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이는 도내 교원들의 교육연구회인 ‘민주시민성교육 실천연구회 민동(민주주의는 동사다)’이 지난 9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649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치, 학교민주주의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민주적 학교문화, 민주적 학교구조, 민주시민 교육과정, 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에서 참여자들은 ‘교육과정 자율성 회복과 확대’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답했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교육과정 리더십,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구체적인 방안으로 요구했다.

응답자들은 전북의 민주시민교육을 총괄 운영 및 지원하는 ‘(가칭)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자’(62%)고 답했는 데 이는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교육 및 연수 경험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민동은 분석했다. 

또한 교육현장 및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 공론화위원회’설치에 대해서도 63.7%가 찬성하였는데 이는 앞으로의 교육이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협력과 협치에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민동은 설명했다. 한편 군산 자몽과 같은 각 시군별 청소년자치배움터를 의무 확대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75%의 높은 응답율을 보여 학교와 학교밖이 연결되는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청소년의 배움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만 16세 이상의 학생에게 교육감 선거권을 주는 문제는 좀 더 공론화가 필요(교사 응답 45.2% 찬성)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민동 대표인 이봉남 전주덕진초 교사는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에 맞는 학교자치 및 학교민주주의에 대한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는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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