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1년 하반기 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10월4일 기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국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 또는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지난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학자금 중 2021년도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생활비 대출이자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시는 신청서류의 적합 여부와 재학 및 졸업 여부, 대출정보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전주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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