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단체 46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23개소와 저소득층·한부모가정 698세대, 위기가구 165세대 등이다.
시는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는 일 없이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가구에 골고루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유진섭 시장은 13일 덕천면 원광보은의집과 태인면 동행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는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와 별개로 시청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도 13일부터 17일까지 노인·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현장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상황이 힘들수록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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