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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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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익산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9.0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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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숲이 살아 숨 쉬는 녹색도시 조성사업에 나선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시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생활권 숲 조성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468천만원을 투입해 도시숲 3개소, 가로수 및 명품가로숲 길 3개소, 학교숲 5개소, 자녀안심 그린숲 2개소, 미세먼지 차단숲 2개소, 유휴부지 수목식재 11개소를 조성했다.

올해 조성한 숲은 시 소유 뿐 아니라 국유지, 한국농어촌공사, 학교 등 다양한 부지에 도심 생활권 숲을 조성하여 그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현동, 부송동, 석암동, 송학동, 마동 등 15개동 생활권 주변 유휴부지 곳곳에 숲을 조성하여 익산시민 모두가 숲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인근과 호남고속도로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 미세먼지의 도심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238억원을 활용, 도시숲. 가로수 및 명품가로숲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권 대표 휴식공간인 배산공원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산책로 정비와 기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빛과 콘텐츠가 있는 야간경관조명 정비에도 나선다.

1단계 정비사업은 진입 주차장부터 운동시설까지 500m에 달하는 맞이공간에 노후 콘크리트 말뚝을 철거한 공간을 활용해 수국, 영산홍 등 1만여주의 관목과 맥문동 군락 꽃길화단을 조성한바 있다.

2단계로 산책로 내 노후 울타리를 철거해 화단을 정비하고 편백나무숲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배산체육공원과 연계한 둘레길 동선을 마련하고 정상의 연주정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인화공원 내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에도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유천생태습지 은하수로와 연계해 새로운 힐링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방지, 도시 미관 향상 등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도심 생활권 숲과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숲이 살아 숨 쉬는 녹색도시, 익산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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