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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후보에 쏠리는 도민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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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후보에 쏠리는 도민들의 시선
  • 전민일보
  • 승인 2021.09.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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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민주당 대선 지역순회 경선이 대전·충남지역에서 첫 번째 합동연설회로 시작됐다.

정치권은 이 지역의 경선 결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사람들은 각각 자기 입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이 지역경선을 지켜보았다. 이들은 대체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할 것인가, 또는 1위를 한다 하더라도 과연 과반수를 넘길 것인가 등에 시선이 쏠렸다.

이와 다른 시각에서 보는 사람들은 이재명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낙연 후보가 과연 이 후보를 제치고 선두에 나설것인가, 아니면 이낙연 후보가 어느 정도로 이재명 후보와의 득표결과에 바짝 따라갈 것인가 등이 관심사로 보인다.

하지만, 전북 도민 중 상당수는 이들의 시선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일부 도민들은 정세균 후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첫번째 지역경선을 지켜보았다.

도민들의 관심 내용은 대체로 전북 출신이 대통령 후보에 나선다는 점이다. 다음은2007년 정동영 대통령 후보 이후 오랜만에 나서는 대선 후보로서 기대감이다.

또는, 정 후보가 정치를 하는 동안 전북지역에 대한 애정을 쏟은 점과 도민들의 애향심이 어우러져 나오는 애정어린 마음이다.

또 하나는 전북에서 정 후보 정도의 중앙 인물을 키워내려면 적어도 수십년은 걸려야 한다는 차원에서 정치 거목에 대한 애정이다.

정 후보의 커리어는 정말 대단하다. 여야를 떠나 20대 대선 예비 후보 중 정 후보의 커리어를 능가할만한 후보는 거의 없다.

그렇지만,그의 대선 후보로서 지지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집단지성이란 참으로 이상하다. 정 후보를 기억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대전·충남 순회경선에서 정세균 후보는 의미 있는 득표를 했다. 이날 현장 득표에서 정 후보는 7,84%로 1위 이재명 54.81%, 2위 이낙연 27.4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추미애 후보보다 1% 이상 더 득표한 것은 그래도 다행이었다. 1% 차이지만, 만약 4위를 했다면 정 후보에 대한 이미지는 더 큰 상실감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정 후보 캠프에서 목표로 했던 3위 달성은 이뤄냈다.

어쩌면 오는 12일 강원지역 순회경선에서 정 후보가 점프할 수 있는 모맨텀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지난 4일 도민들이 정세균 후보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는 것이다. 정 후보에 쏠리는 도민들의 시선은 그 안에 희망이, 기대가, 대리만족이 각각 담겨 있을 것이다.

앞으로 오는 26일 전북 순회경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날조차 지지율이 오르지 않거나 득표력이 없게 된다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또 다시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설이 불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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