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일과 2일 체리연구회(회장 나동균)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가졌다.
제2청사 강의실과 농가 포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체리연구회 육성을 비롯 농가의 지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이태형 대표(예산군 게으름뱅이 농장)가 강사로 나서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성공하는 농업인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체리 수확 전 비배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전정, 토양관리 등 현장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회원들이 체리 농사를 지으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농업인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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