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분리배출 실천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주시 맞춤형 자원 순환 교육자료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자원순환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2차례에 걸친 자원순화 교육 연구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순창교육지원청의 이세창 장학사, 전주 자연초등학교 김종호 교감,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김세훈 연구위원,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은숙팀장, 환경교육 강사 및 전주시 청소지원과 등 교육·환경·행정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주시 생활폐기물 현황에 맞춘 자원 순환 교육자료의 필요성과 자료수집, 자료공유 등을 통해 자원순환 교육자료가 만들어졌다.
이 교육자료를 통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과 8월 13일, 2차례에 걸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개발된 자원순환 교육자료는 교육기관 및 필요 단체에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소비자정보센터 홈페이지(www.sobijacb.or.kr)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직접 전화 연락을 통해 교육PPT 자료 및 동영상 요청, 교육신청도 가능하다.
김보금 소장은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의 또다른 이름이 ‘자원’임을 강조하며, 생활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소비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해 배출하는 소비자의 실천의식이 필요하다. 이에 자원 순환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자원 순환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자원순환’을 위한 소비자 의식개선 및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전주시 자원순환 조례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바 있으며, 1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캠페인 #용기내전주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