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가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일환으로 수성지구 원룸 밀집지역 20개소의 화장실 등 여성범죄 취약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안심귀갓길 내 설치된 방범용 CCTV, 보안등, 안내표지판, 여성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및 비상벨 작동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고장난 CCTV, 보안등, 비상벨과 시설 노후로 인해 조도가 낮은 보안등을 교체·수리하고 필요한 장소에 범죄예방시설물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장명본 서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갓길 및 여성불안 환경에 대한 선제적 진단 및 점검을 통해 성범죄 등 강력범죄로부터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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