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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천억대 광역복합환승체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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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천억대 광역복합환승체계 ‘시동’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8.3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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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발판 마련, 호남권 거점 역할 기대
신속한 환승 체계로 호남대도시권 형성, 도시 전반 대변혁 예고
새만금,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뻗어나갈 전진기지 도약
정헌율 민선 7기 최대 핵심 공약 본궤도, 신성장동력 발판 마련

 

익산시가 국토교통부의 제3차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2천500억원대의 익산역 환승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1단계 광역환승센터, 2단계 철도부지 복합개발, 3단계 대륙철도시대에 대비한 출입국관리시설(CIQ)까지 구축해 명실상부한 철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31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과 복합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편집자 주---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에 대규모 환승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호남 최대 광역교통 허브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민선 7기 정헌율 호의 최대 핵심 공약이 3년여간의 노력 끝에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도시개발을 시작한 이래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기점으로 익산시는 도시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도내는 물론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호남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역세권 개발로 원도심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명실상부한 호남 최대 교통 도시로서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까지 뻗어나갈 전진기지로 도약할 기지개를 켜고 있는 익산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 KTX익산역 대변혁의 시동‘광역복합환승센터’
 KTX익산역에 구축될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익산지역 전반에 걸친 대변혁을 예고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두 3단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근 국토부의 복합환승센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전체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익산역 선상 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한다. 국토부의 사업 대상 선정으로 추진 당위성과 사업비의 최대 10%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향후 행정절차 이행과 민간사업자 유치 등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로 익산역 내부에 위치한 7만3천㎡ 규모의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 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산업 시설을 추가해 지역 산업기반을 다지고 역세권 배후 정주여건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단계로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는 CIQ 기능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기능을 확장해 익산역 동서축을 연결하고 핵심 앵커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 전국 어디든 연결하는 호남권 거점‘익산역’
 KTX익산역은 호남고속선과 일반선, 전라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호남 최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1912년 개통 이후 줄곧 도시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후 KTX호남선과 SRT 개통으로 철도네트워크 중심지로 발돋움하면서 연간 이용객 수도 2015년 447만명에서 2019년 681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익산역의 변화와 도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 주요 거점을 철도로 2시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중장기 철도운영전략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철도운영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익산을 기점으로 일반열차 운행체계가 크게 개편되고 2024년 준고속열차인 서해선(대곡~익산)이 완전 개통되면 열차 운행 횟수가 317% 대폭 증가하면서 2030년이면 익산역 철도 이용객 수는 연간 약 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익산역 이용객 2천만명 돌파 눈앞,‘환승 인프라’구축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KTX익산역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 체계는 필수적인 요건이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지역 발전을 도모할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지난 2019년부터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용역을 진행해왔다.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밑그림을 그려온 결과 10여년 전 멈췄던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시는 빠르고 편리한 환승으로 호남지역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철도 선상을 활용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 오는 2026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입해 역사 부지 내 6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차가 운행되는 철도 선상에 데크를 설치하고 환승시설을 조성해 익산역 내에서 시내·외 버스, 택시 등으로 모든 환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거침없는 도약 시작?호남대도시권 형성·원도심 활성화 기대
익산시는 KTX익산역 중심으로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을 통해 거침없는 도약을 시작한다.
역 이용객이 새만금과 전주, 군산 등 도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익산을 중심으로 호남대도시권 형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환승센터 건립 이후 2단계로 추진될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KTX익산역 일대 대규모 단지 조성도 기대되는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오는 11월에 수립 예정인‘전국 철도차량기지 중장기계획’에 철도차량기지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개발이 본격화되면 역세권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이 가능해져 원도심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증가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는 CIQ 기능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기능이 확장되면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신항만, KTX익산역 국제철도역이 상호 연계되는 동북아 물류거점 트라이포트를 구축해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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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미니인터뷰

“KTX익산역 중심의 익산시대가 열립니다”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시의 대도약은 이제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도시의 성장동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국토부의 제3차 광역복합환승체계 선정을 통해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정된 만큼 ‘KTX익산시대’를 열어갈 다부진 청사진도 마련돼 있다.
KTX익산역은 SRT와 함께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등이 분기하는 국내 최대 철도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역과 호남선의 익산역, 경부선의 동대구역이 국내 대표 ‘삼각 철도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충분히 발달된 서울역과 광역환승시설 구축을 통해 재도약하고 있는 동대구역과 달리 익산역은 제대로 된 환승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선거철마다 이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제기됐던 익산역 이전주장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말끔히 지워버리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역의 경쟁력을 떨어뜨린 가장 큰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꼼꼼히 오랫동안 준비해 온 단계별 추진 전략의 첫 단추인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과감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1단계 호남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단계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복합개발, 3단계 대륙철도시대에 대비한 출입국관리시설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구축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어 “호남의 관문이자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우리시의 심장과 같은 익산역의 재도약은 익산시 전체를 뜨겁게 달궈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익산역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킬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국토부 설득도 불가능하지 않다. 익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 대도약은 이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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