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배정된 자동차등록번호를 미리 공개하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의 종류와 용도, 번호판 종류에 맞게 배정된 자동차등록번호를 100개 단위로 매주 1~2회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할 방침이다.
민원인들은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시 100개 단위 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범위 내에서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자신이 자동차를 등록할 시기에 배정된 번호에 대한 문의가 많았기 때문이다.
최우진 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등록번호를 사전공개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는 시 홈페이지–민원안내–차량민원–자동차 등록서식 게시판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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