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6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지원사업 인원을 확대 운영에 나선다.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당초 문화누리카드 발급 가능 대상 인원은 7,428명이었으나, 하반기 추가 예산 확보로 742명이 추가 발급이 가능해져 총 8,170명이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문화누리카드 1장으로 문화(도서·음반·영화·공연·전시·사진관), 관광(시외·고속버스·철도·숙박·온천), 체육(스포츠관람 및 체육시설 이용) 분야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을 1만원 인상해 카드 사용 한도액을 1인당 연 10만원으로 올렸으며,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하는 ‘자동재충전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불편함을 없앴다.
자동 재충전 대상 여부는 읍면동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발급은 읍면동사무소, 문화누리카드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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