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숙박시설 수요 증가 관심
최근 동해안 등 바다 조망권이 인접한 관광지 일대의 생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택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생활 숙박시설로 관심이 모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속초시의 경우 지가상승률은 2.637%에 달했으며, 이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8개 지방광역도의 시•군 가운데 경북 군위군(3.28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가파른 땅값 상승세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기 속초와 함께 2%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양양군(2.251%)과 강릉시(2.209%) 등 3곳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동해북부선 철도 종착역이 있는 고성군이 1.952%로 4위권으로 뒤를 이으고 있다. 동해안 입지가 떠오르면서 국토교통부의 지가변동률 조사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강원도 지가상승률은 0.79%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3분기(0.52%)를 시작으로 꾸준히 전 분기대비 상승 폭이 확대 중이다.
특히 양양군이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관광객 방문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빅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랩에 따르면 지난해 양양군을 찾은 방문객이 연간 약 1522만명에 달하며, 이는 2019년 약 1385만명보다 136만명이 증가한 수치로 교통망 개발과 지역개발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방문객 증가 폭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양 낙산해수욕장 앞에 바다 조망권을 갖춘 생활 숙박시설 ‘그랑베이 낙산’의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랑베이 낙산’ 생활 숙박시설은 연면적 29,990.72㎡, 지하 6층~지상20층 규모로 조성되며 낙산해수욕장까지 직선80M로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총 436실의 생활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하며 단지에는 TV, 냉난방기 등 무상옵션과 하늘과 맛 닿은 인피니티풀, 루프탑 및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케어 센터, 휘트니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양양군은 서핑비치로드,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서핑 테마거리 등의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은 2022년 준공 예정이며 해변 13곳 대상 야외샤워시설, 다목적쉼터, 보드거치대 등 해양레저 특화지구 사업도 추진되면서 서퍼 및 관광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양양까지 진입이 수월해지면서 동해바다 조망권의 생활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생활 숙박시설은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제 혜택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 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랑베이 낙산’의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