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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고령환자 치료 시 부작용 위험 부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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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고령환자 치료 시 부작용 위험 부담 줄여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08.17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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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층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자연스레 퇴행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로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곤 한다. 그 중 ‘관절염은 무릎 부위에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은 과체중, 근육 약화, 유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비교적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통한다. 심한 경우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되는 경우가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을 위한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이 닳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치료받는 것을 주저하는 이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수술 후 무릎을 굽히고 펴는 증상이 어렵거나, 수명이 금세 다해 재수술을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의 두께와 크기 등 다양하고 넓은 선택 폭을 제공해 무릎에 정확하게 삽입하는 형태로 이뤄져 환자들의 의심과 불안을 줄였다. 최근에는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이라는 이름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 도구를 제작해 진짜 내 무릎과 딱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관절의 오차범위를 최소화했으며, 하지 정렬까지도 고려해 수술 이후에도 부드럽고 편안한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다.

 

수술 시간도 단축돼 염증이나 출혈 등과 같은 합병증 가능성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을 통해 무릎 관절의 모양과 크기, 남은 연골의 두께와 상태 등을 파악한 뒤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등록, 이를 기반으로 환자 뼈 모양 등에 맞춘 수술 도구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도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관절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며, 무릎 사이에 균일한 압력이 전해지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불필요한 압력 증가가 없어 인공 관절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뼈만 맞추는 인공관절 수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렬 불량 또는 연조직 불균형 등도 정교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굴곡이 원활해지고 통증도 적은 편이다. 그러나 높은 만족도에 비례해 정교하고 세밀하게 이뤄져야 하는 수술인 만큼 치료 시에는 전문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임상 경험 등을 꼼꼼하게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

 

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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