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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소방안전체험센터 건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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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소방안전체험센터 건립 ‘청신호’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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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호남 및 충청권의 소방안전체험과 재난시설견학 등을 위해 추진한 소방안전체험센터가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2007년부터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473번지 일원 3만여평에 총사업비 300여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소방안전체험센터 기본설계비가 2009년도 국가예산에 5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센터의 국비예산확보는 당초에는 기본설계비가 예산에 확보되지 않았으나 예산안 의결과정에서 소방안전체험센터 건립 사업의 목적과 타당성 등이 크게 평가돼 이루어졌다.

특히 내년에 기본설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반영을 위해 임실군과 전북도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소관 부처 국·과장 등 을 면담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앞으로 건립될 소방안전체험센터는 전시관, 재난·극기체험관, 소방교육대 등 소방관련시설로 안전의식이 부재한 유소년들이 평상시 쉽고 재미있는 가상 재난·화재체험을 통한 안전의식고취 및 재난대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도내 유일의 시설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호남 및 충청권 유소년 등의 안전체험 및 시설견학 12만명, 직장·단체의 극기훈련 및 체험 6만명, 소방관련 교육 3만여명 등 연간 21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임실군에 새로운 인구유입의 모티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생활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 등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추구하는 도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상대비 능력 향상과 동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까지 전북도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센터가 건립되면 임실군이 소방교육과 안전체험장의 중심지로 우뚝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경제, 인구유입 등을 통한 임실군발전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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