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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래 먹거리 ‘그린바이오’ 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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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래 먹거리 ‘그린바이오’ 산업 이끈다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8.1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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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국내 농생명 분야를 이끌어갈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혁신 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지역에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는 농생명 분야 산··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 허브를 구축하고 신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시는 전국 제일의 농생명 산업 인프라와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익산시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이끌 최적지임을 강조해왔다.

익산은 농생명 창업을 지원할 집적화된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위치해 있다.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동물의약품효능안전성평가센터, 원광대 인구공통감염병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연구기관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매년 3천여명 가량의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갖추고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함열 농공단지에 조성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1억원을 확보했으며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28, 연면적 766규모로 건립되며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정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익산이 선발주자로 선정되면서 농생명 수도 확립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식품과 종자, 미생물, 동물의약품, 첨단농업 스마트 팜 등 도내에 구축된 5개 클러스터 기반과 그린바이오 분야가 융합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시 관계자는익산에 조성될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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