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추진되는 새만금 지역 태양광 분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일)가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 등의 지원을 받아 취업자와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들어간다.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취업자 과정이 그리고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간 전문가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는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재직자 및 경력자, 취업 희망자 및 예정자다.
접수는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newrec.or.kr)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http://saemangum-job.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취업자 과정은 8월 20일, 전문가 과정은 9월 24일까지 이메일(info-newrec@jbnu.ac.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취·창업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관련 분야 고용시장까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북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태양광 분야 기업과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을 키워내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일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수요자 맞춤 인력지원 환경을 마련하여 일자리 및 인력수급난이 없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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